발치가 필요한 경우는
- 돌출이 많이 필요하다든지
- 치아가 매우 오밀조밀 겹쳐져 있는 경우
이렇게 나눌 수 있다. 이 경우 발치를 하시면 훨씬 예뻐진다.
보더라인 케이스
발치를 할 수도 있고, 안 할 수 있도 있는 케이스
반면 치열에 공간상의 큰 문제가 없으면 발치를 하지 않고 있다. ‘보더라인 케이스’라고 부르는 게 뭐냐면, 발치를 할 수도 있고, 안 할 수 있도 있는 케이스를 말한다.
그런 케이스의 경우, 일단 발치를 하지 않고 leveling(측정)을 한다. 상악 먼저 leveling(측정)을 해 보면 어느 정도 그 예상되는 악모가 나온다.
그 후에 환자분이랑 상의를 한다. 보더라인 케이스라서 치아를 발치할 수도 있고 안 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린다.
이 얼굴, 옆모습, 악모에 만족하시면 안 빼고 그 대로 진행을 하고,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다. 어떤 분들은 돌출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신다. 반면 너무 입이 들어갔나 싶은데도 아주 만족하시는 분도 계신다.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.
그런데, 꼭 발치를 하셔야 되는 분들이 있다.그분들에게는 ‘어쩔 수 없이 빼야 된다’라고 말씀을 드린다.
발치에 대해 너무 공포감이 있으신 분들은 일단, 안 빼고 시작을 해본다. 그리고 중간에 다시 재평가해서 결정을 한다. 요즘은 사랑니 발치도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있다.
그래서 결론은,
발치냐 비발치냐는
충분한 논의와 상의를 통해 결정한다.
무조건 100% 발치해야 된다, 이런 건 없다.
환자분의 니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.